농협금융, ESG요소 적용해 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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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694개 대상산업의 2021년 하반기 산업등급 평정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업등급 평정에는 투자 의사결정 핵심사항으로 부상한 ESG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를 토대로 등급을 산출했다. 산업별 리스크관리 시작점인 산업분석 프로세스에 ESG정책영향과 ESG관련성 등을 분석항목으로 신설했다. 평가대상 산업과 ESG 관계를 면밀히 검토해 산업등급을 산정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반기 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주 리스크관리부는 산업 익스포저 한도 조정 검토에 돌입했다. 이달 중 전 계열사 한도가 재설정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ESG요소를 리스크 관리체계와 심사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환 회장은 “금융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ESG요소를 반영해야 한다”며 “기후리스크 측정과 영향분석 기반으로 통합적인 기후변화 재무리스크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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