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빗썸(대표 허백영)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최근 한국공정경쟁연합회 ISO 전문위원을 초청,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위한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ISO 37301 주요 요구사항 △ISO 19011(심사기법) 및 핵심사항 △실습(심사 체크리스트, 심사계획서)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수립 및 개선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준을 요구한다.
빗썸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부심사 활동 강화, 실제 업무 적용 등을 통해 조만간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 인증 취득은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 리스크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관리해 리스크 발생 요인을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빗썸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빗썸은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자산거래소로써 고객 신뢰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따른 준법경영 및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