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간 예술 교류를 통해 3국의 문화 이해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한중미예술인협회가 최근 경기도 양평 복합문화공간 카포레에서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초대 회장은 박유리 국립안동대 음악과 교수가 맡았다. 미국 대표는 '모두의 미술' '위대한 서양미술사' 작가이자 뉴욕에서 현역 큐레이터와 아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리즈 이선 권(Liz Yisun Kwon)씨가, 중국 대표는 베이징에서 연주자이자 교육가로 널리 알려진 양지에(Yang Jie) 씨가 각각 선임됐다.
협회 출범을 기념해 오는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박유리 회장의 한중학술교류음악회가, 27일에는 경북 안동 원대고택에서 미술 분야 협동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