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재택근무나 외근, 이동 중에도 사무실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손쉽게 구현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서비스 '마이오피스'를 출시했다.
'마이오피스' 서비스는 무선(LTE) 신호를 받아 무선랜(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에그(EGG) 단말을 통해 구현된다. 에그 한 대에 최대 15명의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기업의 환경이나 직원들의 업무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마이오피스 에그'는 일반 에그와 달리 기업별 다양한 사내 보안정책이나, 사내용 IP를 사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가상사설망(VPN) 환경과 달리 업무용 노트북에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수동으로 IP 변환을 할 필요가 없어 회사 밖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마이오피스' 사용료는 에그 한 대당 월 7150원이다. 데이터 사용을 위해서는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게 기업전용 데이터 요금제를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기업 고객은 월 300GB부터 200TB까지 총 10종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일범 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은 “KT 마이오피스 서비스를 도입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업무 환경에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보안성은 물론 업무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며 “KT는 고객이 원하는 DX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