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스마트홈 우수 구축사례를 발표하는 '제3회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인테리어 기술 트렌드 공유와 관련 업계 사업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의장사인 삼성전자, 한샘, KT, LH공사, 아주디자인그룹 등이 참여해 주제 발표와 스마트홈 우수 솔루션 업체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와 인공지능(AI) 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홈'을 소개했다. LH공사는 임대주택에 스마트홈 확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KT와 한샘은 올해 1월부터 시범 진행 중인 'AI 기축형 솔루션'을 소개했고, 아주디자인그룹은 빌딩 공간의 모든 기능을 원터치로 제어하는 '원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빌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클리오, 아이콘, 아카라코리아, 씨지라이팅, HoI 등 중소기업은 스마트홈과 인테리어 융합, 홈IoT 디바이스에 포함되는 스마트미러, 조명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송재호 스마트홈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통신사, 건설사, 인테리어기업, 가전 제조사, AI 플랫폼 사업자 등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사업자간 협업이 필수”라면서 “이런 제휴 협력으로 글로벌 빅플레이어에 대응하는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