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신안군, 모바일·카드형 '1004섬신안 상품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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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10일 전남 신안군과 '1004섬신안 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폐공사와 신안군은 지류(종이) 상품권에 이어 7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에는 모바일(QR형) 지역상품권을 지역 군민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1004섬신안 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과 카드형중 원하는 방식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폐공사는 종이, 모바일(QR형), 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지역상품권을 카드형 및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이달말까지 최소 서비스 수수료율(0.3%)도 적용하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장은 “신안 군민과 소상공인들이 더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 행정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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