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오 서울창업허브 성수 센터장이 맞춤형 민간협력과 함께 도시문제 해결을 독려하는 임팩트 생태계의 구심점을 만들어나갈 것을 예고했다. 최근 홍 센터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홍 센터장은 서울산업진흥원(SBA) 창업 및 투자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약한 인물로 초기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노하우와 함께 분야별 네트워크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스타트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홍 센터장은 인터뷰를 통해 소셜벤처 중심 서울창업허브 성수의 역할과 올해 역점사업,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어떤 곳인가.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당초 성수IT종합센터를 리브랜딩한 곳으로 기존 지원 기반을 고스란히 잇는 것은 물론 물·건강·복지·재활용 등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소셜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원 여력을 모은 곳이다.
-사업 방향성을 이야기하자면.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 해결이라는 큰 목표와 함께 이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임팩트 생태계 활성화에 핵심을 둔다. 입주기업 멘토링 및 사업화 등 기본 지원은 물론 임팩트 투자사를 비롯한 대기업, 대학교 등 민간과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입주기업을 비롯한 스타트업 성장과 함께 대·중소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산업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은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가.
△우선 18개 입주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및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등기본적인 지원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기존 협력관계인 민간투자사들은 물론 SK텔레콤, 한양대, 소풍 등 민간파트너사와의 컬래버BATCH 액셀러레이팅을 진행 중이다. 민간 파트너사 범위를 확대하면서 소셜벤처와 일선 산업군과 협력관계를 마련하면서 도시문제 해결과 ESG의 활성화를 독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목표는?
△이른바 '소셜임팩트 밸리' 핵심인 성수에서도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임팩트 창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