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혁신성장 가능성이 큰 창업기업 31개사를 밀착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인천시와 함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사업화 지원' 공모를 통해 31개사를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공모에는 모두 141개 기업이 몰려 높은 경쟁률(4.5대1)을 보였다.
이번에 뽑힌 기업은 창업 3~7년 미만의 창업 도약기 기업으로, 인천TP는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과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 진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창업 도약기에 놓인 새내기 기업이 어려운 시기(죽음의 계곡)를 극복,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매출 증대 등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는 앞서 지난해 37개 기업을 선정·지원, 319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모두 384개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