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가 22일까지 '지구 지킴이 체험단(이하 체험단)'을 모집한다.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 근무자,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체험단은 4개월 동안 매월 제시되는 총 10가지의 친환경 참여 잇기(챌린지)를 수행하며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게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 활동과 친환경 분야 서비스 체험기를 공유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체험단은 7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 과제는 플라스틱 빨대 대체품 종류별로 사용해보기, 양말목을 활용한 텀블러 가방 만들기, 조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체험단원 의견을 수렴하여 활동에 반영하고, 11월 해단식을 끝으로 4개월간의 행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체험단원에게는 활동 기간 중 친환경 도전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 5회 이상 참여할 경우 친환경 제품이 제공된다. 도전을 완료한 체험단원에게는 활동확인서도 수여된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지구 지킴이 체험단 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구 지킴이 체험단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체험단을 운영하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해 1월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에코디자인과 에코(환경)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한 창업·창작 공간이자 스타트업 지원 센터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