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8일 경북 청도군 마늘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환 이사장을 비롯한 산단공 임직원 50여명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수확·선별 작업을 도왔다.
산단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6월 한 달을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지정했다. 부산본부를 시작으로 충청본부, 대불지사에 이어 대구 본사와 대구지역본부가 농가지원에 나섰다.
김정환 이사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지역 농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