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인단 투표 돌입

국민의힘이 7일부터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6·11 전당대회 사전투표를 시작했다. 나흘간의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후 11일 국민의힘 새로운 당대표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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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당원 선거인단을 상대로 한 모바일 사전투표,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국민 상대 여론조사 및 모바일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당원 대상 ARS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예비경선과 다르게 본경선에선 당원투표가 70% 반영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당원들은 당대표 후보 5명 중 1명, 최고위원 후보 10명 중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5명 중 1명씩을 정해 표를 행사한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8000여명으로 구성됐다.

9~10일에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역선택 방지를 위한 질문이 여론조사에 포함된다. 여론조사는 30%로 당원투표 70%와 합산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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