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윤일입니다.
'2021 라이프 플랫폼 콘퍼런스'에 참여한 전국의 물류 산·학·연·관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내외 귀빈 여러분과 바쁘신 일정 중에도 주제 발표를 맡아 주신 전문가, 콘퍼런스를 기획하고 준비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와 일상의 변화 속에서 스마트 물류는 또 어떤 도전과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 기업의 사례와 혜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물류산업은 그 동안 국가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국민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국가의 핵심 기간산업으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산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스마트 물류 도입으로 인해 우리 국민은 꼭 필요한 생필품을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었고, 사재기와 같은 혼란을 예방할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택배, 배달로 대표되는 생활물류 산업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부족한 도심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근로여건 개선 및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는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부산은 스마트 물류 시장 및 테스트베드 최적지로, 부산시는 물류인프라의 효율적 관리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물류정책관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물류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를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해 동북아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물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가경제 성장을 선도하며,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핵심 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물류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생활물류를 키워드로 물류기업과 산업 디지털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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