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서 ‘AI 덴탈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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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AI 덴탈 솔루션의 개발 및 출시와 함께 AI 융합 의료사업 확대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오는 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에서 라온셉(LaonCeph)을 비롯한 AI 융합 의료 솔루션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라온피플이 이날 공개하는 ‘라온셉’은 환자의 교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치아 이미지 분석에 필요한 54개의 랜드마크 포인트를 1초만에 자동으로 측정하고, 1분 이내에 분석과 진단이 가능한 AI 덴탈 솔루션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이후의 변화를 바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은 물론 검사시간 단축으로 치과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특허가 적용되어 빠르게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라온피플은 또 식약처로부터 전시목적 의료기기로 사전 승인을 받은 AI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완료한 제품과 AI 덴탈 솔루션 등 새로운 제품을 전시회 현장에서 전격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단계 진화된 AI 덴탈 솔루션과 라온피플만의 특허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것”이라며 “치과 진단장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가상 AI 교정 계획 및 치과 성형, 미용관련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AI 덴탈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검출 및 진단보조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약처가 지정한 국내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통해 AI 융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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