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한국철도공사와 1일 민간기업과 신호기술을 교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호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신호기술협의회는 공단과 철도공사,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신호기술 및 기준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다.
철도공단은 향후 건설공사 시 운영사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철도공사와 신호시설 규격을 표준화하고 열차 거리검지형 검지기 설치기준을 마련하는 등 10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인희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신호기술협의회를 통해 철도공사 의견을 신호설계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협력사와 상생발전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