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방사선안전 서울교육원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원 이전을 기념해 개원식도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재단은 전국 방사선이용기관 종사자 대상 법정의무교육을 시행하는 방사선안전 기본교육기관으로서 서울, 부산에 교육원을 운영했다. 최근 신고기관 안전관리자 교육 제도 개편, 항공승무원 우주방사선 안전교육 법정의무화 등으로 인해 방사선 안전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교육원을 확장 이전했다.
원자력안전재단은 서울교육원을 확장 이전하면서 체험실습 시설과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 교육 실효성을 높였고, 강의실을 추가 구축해 동시간대 복수 교육 실시를 위한 인프라도 마련했다.
김혜정 이사장은 “교육원 이전을 계기로 방사선작업 종사자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내실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종사자 교육을 비롯한 생활방사선교육, 방사능방재교육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방사선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