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인 앱캐모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은행에 앱보안 솔루션 '앱캐모(AppCAM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앱캐모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보안 솔루션을 인니 중소기업은행에 구축했다.
'앱캐모'는 안드로이드 및 iOS 앱 해킹을 방지하는 앱보안 솔루션이다. 금융감독원 보안 사항인 소스코드 난독화, 디컴파일·리패키징 방지, 앱·OS 위변조방지, 디버깅 탐지 기술 등을 제공한다. 앱캐모는 현재 국내외 40여개의 은행, 핀테크, 보험사, 이동통신사, 유선통신사, 지자체, 정부기관, IT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 앱캐모는 인도네시아 7대 은행 가운데 하나에 앱캐모를 공급했다. 동남아 앱보안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앱캐모는 최근 인도네시아 메이저 IT 회사인 시넥스 메트로데이터 인도네시아(SMI)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함으로써 해외 사업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MI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를 맞아 앱 보안을 통해 앱 소비자와 앱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의 보안 유지는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앱캐모의 글로벌 수준 앱보안 솔루션 앱캐모를 수용해 SMI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지속적으로 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SMI는 앱캐모의 앱보안 솔루션을 통해 보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SMI는 또한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메타버스이며 IT 분야 최초이자, 최대 3D 가상 엑스포 플랫폼인 넥스월드(Nexworld)를 지난달 28일에 론칭하였으며 앱캐모도 넥스월드에 부스를 확보하여 참여하고 있다.
김성 앱캐모 대표는 “SMI와의 협력을 통해 앱캐모의 앞선 기술을 인도네시아에서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경쟁력 있는 앱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SMI의 인도네시아 앱보안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