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하는 ADAS의 저소비전력화, Low EMI화에 기여하는 솔루션 제공
로옴 주식회사는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의 자동차 카메라 모듈에 최적인 SerDes IC 'BU18xMxx-C' 및 카메라용 PMIC 'BD86852MUF-C'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듈의 소형화 및 저소비전력화에 대한 과제 해결뿐만 아니라, 방출되는 전자 노이즈가 적어 (Low EMI), 개발 공수 삭감에도 기여한다.
ADAS는 LiDAR 및 Sonar, 카메라 등 센싱 방법 및 센싱 거리가 다른 디바이스를 조합함으로써,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카메라는 주차 지원 시스템 등 근접 시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신 자동차의 경우 1대당 10개 정도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ADAS의 고도화에 따라 이러한 탑재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각 카메라의 성능 향상도 요구되고 있다. 한편, 탑재수의 증가에 비해, 배터리에서 공급 가능한 전력량 및 카메라를 탑재하기 위한 스페이스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자동차 카메라 모듈에서는 기판의 소형화 및 저소비전력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로옴은 SerDes IC와 카메라용 PMIC의 신제품을 조합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스펙트럼 확산 기능 등을 통해 Low EMI를 실현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설계 시의 EMI 대책에 대한 공수 삭감에도 기여한다.
영상의 전송을 담당하는 SerDes IC 'BU18xMxx-C'는 해상도에 따라 전송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으므로, 일반품 대비 27%의 저소비전력화가 가능하다. 또한, 전송 속도 최적화의 응용과 스펙트럼 확산 기능으로 EMI 피크치를 20dB 정도 저감했다. 그리고 영상의 프리징 상태를 검출하는 고착 검출 기능을 탑재하여, ADAS 시스템 전체의 신뢰성 향상도 실현할 수 있다.
카메라용 PMIC(파워 매니지먼트 IC) 'BD86852MUF-C'는 주요 메이커의 각 CMOS 이미지 센서에 최적인 전원 계통을 관리할 수 있다. IC 단품으로 전압 설정 및 시퀀스 제어가 가능하므로 실장 면적을 약 41% 삭감할 수 있어, 자동차 카메라 모듈의 소형화에 기여한다. 또한, 카메라용 PMIC에 대한 열 집중을 분산시키는 회로 구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발열이 억제되고 78.6%의 높은 변환 효율을 실현하여 저소비전력화에 기여한다.
SerDes IC 'BU18xMxx-C'는 2021년 2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2021년 6월부터 월 2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카메라용 PMIC 'BD86852MUF-C'는 2021년 1월부터 월 5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시작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