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2022학년도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신설해 미래 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학과는 각각 정원 30명으로 개설된다. 최고 교수진과 국내 유수 기업·연구소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기반 체험형 교육이 제공된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김사라은경 주임교수와 3명의 참여교원으로 구성된다. 참여 교원 모두 인텔, 삼성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 실무 경력과 연구개발 실적을 가졌다. 제조실무·연구개발·창업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너지융합학과를 이끌어갈 교수진은 융합과학대학원 에너지정책학과 유승훈 교수 외 2명으로 구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환경부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미래에너지분야 인력양성 경험이 풍부하다. 유 교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분과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설학과들이 소속된 서울과기대 창의융합대학(학장 최병욱)은 2021년 신설한 인공지능응용학과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으로 이뤄진 첨단학문 분야 중심 단과대학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