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마케팅 주도한 이정석 전무, 글로벌마케팅센터(GMC)장으로 영전

'올레드 대세화' 마케팅을 주도한 이정석 LG전자 HE사업본부 전무가 앞으로는 LG전자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전무는 최근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GMC)장으로 인사 발령이 났다.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6개월 만이다. 글로벌마케팅센터는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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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LG전자 전무

이번 인사는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임인 김진홍 전무가 지난 3월 풀무원식품 대표이사로 이직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전무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MBA(경영학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P&G코리아 브랜드 매니저와 모니터그룹 컨설팅실장을 거쳐 2009년 LG전자에 마케팅전략실장으로 합류했다. 2013년 그는 LG전자 최연소 상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삼성과의 TV 마케팅 전쟁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올레드 TV가 LG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적잖은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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