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獨 수소연료전지협회와 수소경제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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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독일 수소연료전지협회(DWV)와 상호 수소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왼쪽)과 베르너 디발트 독일 수소연료전지협회 회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독일 수소연료전지협회(DWV)와 상호 수소분야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수소연료전지협회는 1996년 설립된 독일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민간기관이다. 독일 경제를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정부에 업계 의견을 개진한다. 자국 제품 수출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도 수행한다.

양 기관 대표단은 우리나라와 독일 탄소중립 이행과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정기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협력 교류·지원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수소정책 발굴·지원 △수소 도입 전략 수립을 함께 추진한다.

정례적으로 양국 정책과 기술, 산업 동향 등 정보를 교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정책발굴과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세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 설립을 위해 협력한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은 “양국 정부가 탄소중립 선언과 수소경제에 정책을 확대하는 시점에서 이번 MOU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양 기관은 우리나라와 독일이 보유한 강점은 결집하고 취약점은 상호 보완해, 민간차원에서 강인한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베르너 디발트 독일 수소연료전지협회 회장은 “그린수소 활용은 양국 수소경제 발전과 산업·운송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 MOU 체결로 양국이 보유한 수소분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교류까지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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