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경기 화성 팔탄면에 조성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시설은 모두 23억원을 투입했으며 가공, 절삭, 측정 등에 필요한 모두 12종의 공작기계가 구비돼 지역 소공인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소공인들은 시설 공동장비 등을 활용해 협업, 개별 보유한 숙련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생산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 장관은 “공동기반 시설은 화성지역 소공인이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제조업 실핏줄인 소공인분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특화 지원예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