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3사가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1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애플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판매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11인치와 12.9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로 구성됐다. 저장용량은 128GB·256GB·512GB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셀룰러 모델에는 아이패드 시리즈 처음으로 5G가 적용됐다. 출고가는 117만7000원~193만6000원이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가지다. 새로운 화이트 색상 매직 키보드가 함께 출시되며, 애플 펜슬 2세대를 지원한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M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맥북과 아이맥 등 PC 제품군과 동일한 성능으로 모바일용 프로세서를 활용한 기존 태블릿에 비해 고성능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모델은 미니 LED가 포함된 '레티나XDR 디스플레이'로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영상통화 시에는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 카메라 시야각을 중앙으로 맞추는 '센터 스테이지 기능'도 도입됐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