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대전지역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지역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두고 주력산업인 차세대무선통신융합, 지능형로봇, 바이오메티컬 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또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바이오메디컬 산업 25억~400억원)의 조건 등을 만족한다.
대전시는 선정된 스타기업에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최대 5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 첫 해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전략수립,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맞춤형 사업화, 전담 연구과제 관리자(PM) 지원, 조직 진단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을 연 2억원 이내, 2년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는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15개사 내외로 스타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 47.0%, 수출 149.7% 증가했고, 고용창출 168명,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3개사가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지역스타기업의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