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 RNA 연구단(단장 김빛내리)은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2021 IBS-SNU 미니 심포지아 온 RNA 바이올로지&테라퓨틱스'를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석학이 모여 RNA 분야 최신 지식과 기술을 나누고 우수 젊은 연구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체 행사는 1월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RNA 바이러스 △비번역 RNA △RNA 변형 △RNA 치료제 등 기초연구부터 치료 응용에 이르는 주제들을 포괄하며 국내외 과학자 30여명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3회에 걸쳐 개최된 상반기 행사는 24개국 115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하반기 심포지엄은 6월 9일부터 총 3회 개최된다.
하반기 첫 포문을 여는 RNA 변형 분야 심포지엄은 6월 9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군터 마이에스터 레겐스부르크대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 챙기 이 베이징대 교수 등 5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한다.
하반기 두 번째 심포지엄은 7월 14일 오전 9시에 RNA 치료제를 주제로 열린다. RNAi 개발 분야의 석학으로서, 매사추세츠의대 RNA 치료제 연구소를 이끄는 아나스타샤 크보로바 교수 등 5명의 연구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 심포지엄은 마이크로 RNA 연구를 주제로 8월 11일 오전 9시에 열린다. 데이비드 바텔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연사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BS 심포지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