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1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와 '2021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타운홀 미팅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지원했다.
GYCC 타운홀 미팅은 P4G 정상회의에 세계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과 인도네시아, 스위스 등 GYCC 멤버가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KT가 지원한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은 반사형 홀로그램 방식으로, 뉴미디어 전문회사 딜루션과 협업해 개발했다. 반사형 방식은 다른 홀로그램 구현 방식보다 시야각이 넓고 색상 왜곡이 없다.
앞서 KT는 2019년 서울 상암동 케이라이브(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미국 대륙간 홀로그램을 구현하기도 했다.
배기동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간/영상DX사업담당은 “GYCC 타운홀 미팅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은 코로나19 시대에 시공간을 초월해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비대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 행사와 프로젝트에서 홀로그램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