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왓챠' 손잡고 창작자 대상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나서

Photo Image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왓챠와 독창적인 기획안을 발굴하기 위해 '콘텐츠기업 협력기반 창작자 대상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우수작은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해 연계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창작자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총 상금 1억 5000만원 규모로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3개 장르에서 총 15편 내외 작품을 선정한다.

드라마 장르는 숏폼과 시트콤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고,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작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예능/교양과 다큐멘터리 장르는 장편, 시리즈 분야로 나누어 모집하며, 각각 총 3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작의 상금은 1000만원 규모이다.

선정된 작품에는 '기획안 완성화(레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완성도를 높여 제작과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3편 내외의 우수작에 한해서는 제작비가 지원되고 향후 왓챠 OTT 플랫폼에서 편성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도형 콘진원 방송본부 본부장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왓챠와 함께 참신한 기획안을 발굴하고자 하며 창작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콘진원은 좋은 기획안이 작품 제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개발단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콘텐츠 가치사슬별 맞춤형 지원사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콘텐츠기업 협력기반 창작자 대상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 공모'에 대한 공고는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창작자는 제출서류를 갖추어 오는 7월 1일부터 16일 1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