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7월 17일부터 이틀 간 '포켓몬고' 여름 이벤트 '포켓몬 고 페스트 2021'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가상공간에서 개최된 '포켓몬 고 페스트'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트레이너가 참여했다. 이틀간 10억 마리 포켓몬을 잡고 5500만 개 선물을 교환했다.
올해는 출시 5주년을 맞아 이벤트 티켓가격을 15달러에서 5달러로 할인한다. 포켓몬 잡기와 레이드 배틀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유무와 관계없이 17일 10시부터 18시까지 △정글 △바위산/사막 △바다/해변 △동굴 네 가지 테마 서식지가 시간별로 등장한다. 해당 시간에는 서식지 별 특정 포켓몬이 야생에 더욱 자주 등장한다.
한 음악 관련 포켓몬인 치렁, 귀뚤뚜기, 다부니 그리고 특별한 의상을 입은 피카츄가 등장한다. 레이드에서는 카포에라, 램펄드, 모노두를 비롯해 특별한 의상의 포니타(가라르의 모습), 지그제구리(가라르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벤트 티켓을 보유한 트레이너라면 공연 디렉터가 되어 성공적인 뮤직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윌로우 박사와 팀 리더를 돕는 스페셜 리서치를 완수하고, 보상으로 환상의 포켓몬, 아바타 상의, 한정 포즈 등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록스타 피카츄'나 '팝스타 피카츄' 중 어느 쪽을 고르는지에 따라 이벤트 기간 동안 재생되는 게임 내의 배경음악이 변한다.
올해도 '글로벌 챌린지 아레나' 기능이 추가돼 전 세계의 트레이너들이 정시마다 시작되는 목표를 완수하면 남은 시간 동안 특별한 보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식지 테마별 포켓몬을 수집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컬렉션 챌린지가 제공되며, 향로를 사용하면 안농 F 및 안농 G을 비롯한 특정 포켓몬이 이끌릴 확률이 높아진다. 17일은 색이 다른 포켓몬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이어서 18일 10시부터 18시까지는 레이드배틀에 중점을 둔 이벤트가 진행되어 그간 많은 트레이너들이 선호했던 포켓몬이 이번 기념 이벤트로 돌아와 모든 트레이너들이 레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을 보유한 트레이너들은 △매 레이드배틀에서 1만 XP 추가 보상 △체육관 방문 시 레이드패스 최대 10개 지급 △시간제한 리서치 완료 시 리모트 레이드패스 최대 8개 지급 △리모트 레이드패스가 포함된 이벤트 박스 선물 △17일에 향로에 이끌리는 포켓몬은 18일 향로에도 이끌리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트레이너는 △루어모듈 3시간 지속 △준이치 마스다 제작 음악 감상 △알 부화 거리 절반으로 감소 △7km 알에서 푸푸린, 랑딸랑, 다부니 부화 △이벤트 한정 필드리서치 과제 △맵 상의 특별한 연출을 즐길 수 있다.
티켓을 보유한 트레이너는 기존 혜택에 더해 △선물과 포켓스톱에서 이벤트 한정 스티커 △양일 간 GO 스냅샷에서 서프라이즈 △향로 사용 시 안농 F 및 안농 G 등장 등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