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력산업 현안 해결 역할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6월 1일부터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한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장인화)는 최근 공모를 통해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행시 24회 출신으로 부산시 미래전략본부장, 경제산업실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부산외대 석좌교수,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지역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지역 현안과 기업 사정에 밝고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도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부산상의는 현 장인화 회장 취임 후 회장이 상근부회장을 선임하는 기존 관례를 깨고 처음으로 상근부회장을 공개 모집했다. 공모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장인화 회장과 부회장 4명으로 임원선정위원회를 구성,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과 현안에 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