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회장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촉구 서명 행사

대구상의와 내달 18일까지 서명운동 추진…청와대 전달 예정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7일 제24대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서명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상의는 대구상공회의소아 동시에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 행사를 열었고 광주지역에서는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호 서명자로 동참했다.

Photo Image
광주상공회의소는 27일 제24대 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촉구하는 서명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상의는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촉구 성명서를 정부 부처에 전달했으며 지역 상공인이 주최한 이재용 부회장 사면 기자회견도 지원한 바 있다.

정창선 회장은 “오너 리스크로 인한 삼성전자의 신규투자나 의사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협력사와 가전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일선에 조속히 복귀하여 반도체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다음달 18일까지 대구상의와 동시에 서명운동을 추진해 서명서와 건의서를 추후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