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은 모바일전용 소액 해외송금서비스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기존 5개국(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서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캐나다, 독일, 스페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각 국가별 현지 통화로 송금할 수 있다.
국가 확대와 더불어 해외은행코드를 숫자로 입력하면 은행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해외은행코드 검증 프로세스도 도입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알뜰 해외송금은 간편하고 저렴한 모바일 전용 해외송금서비스다. 우리WON(원)뱅킹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24시간 간편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알뜰 해외송금 거래시 실제 부담하는 총 수수료는 국가별 5000~8000원 수준으로 기존 서비스보다 최대 3만원 가량 저렴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