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오는 10월 16~20일 5일간 순천 연향뜰 일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기술 박람회 '2021 넥스포 인 (NEXPO in) 순천'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디지털 혁신기술 박람회 개최 지원사업'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라남도와 순천시와 공동으로 국비 4억원, 도비 2억원, 순천시비 2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체험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과 미래 국민의 삶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 ICT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박람회는 ICT 산업 전반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지역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간담회 △미래 삶과 변화를 시연·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강소기업과 혁신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정보통신 분야 경진대회 등을 운영한다.
이준근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글로벌 ICT 산업 시장 선도 정책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 혁신기술 체험형 종합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변화하는 미래의 산업과 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남지역 미래 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