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로 서브컬쳐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26일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김용하PD를 필두로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RPG다.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외형과 연출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일본에 출시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최고 매출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최근 서브컬처 장르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모바일게임 장르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며 “블루 아카이브만의 개성이 담긴 수준 높은 게임성으로 차세대 서브컬처 수집형RPG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