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은 한국지역정보학회와 오는 28일 영남대와 상암동 개발원 청사에서 '한국지역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과 지역정보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디지털 지역정부 구현 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전환과 지역 디지털화와 연계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자정부의 과거·현재·미래(인공지능시대의 지능형 정부, 전자정부지원사업의 과거와 현재) △지능형정부의 정책 이슈(지능정보화 도입방안, 지능형정부의 윤리적 쟁점)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행정(디지털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치법규 개선 방안, 지방자치단체 공공배달앱 현황·활성화 방안) △스마트시티의 정책이슈(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현황 및 발전방안, 스마트시티의 거버넌스와 추진 조직)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은 전자정부, 디지털기술·정책·법·제도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방법은 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대범 개발원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문에 기초한 학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활용 가능한 정책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