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2023년까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

미래 경쟁력 확보위해 400억원 투입해 업무 형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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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3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경험과 생산성을 최적화함으로써 직원들의 협업과 몰입, 민첩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코로나 19로 개인의 일상생활은 물론 비대면 원격근무 등 기업 업무형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수자원공사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더 긴밀한 협업, △더 열린 소통, △더 높은 생산성, △더 편리한 기반 환경조성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2023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긴밀한 협업을 위해 프로젝트별 업무관리, 문서 중앙화를 통해 사내 축적된 비정형 콘텐츠를 쉽게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또 직원 간 소통채널 확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PC 업무환경을 제공해 시간장소에 제약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로봇기반 업무자동화(RPA) 및 내·외부 고객 상담용 챗봇 서비스 확대로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가상화 기반 데이터 댐을 구축해 데이터 활용기반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생산성 향상을 추진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해 업무의 연속성 및 편의성,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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