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대표 김태준·김철순)가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1억5000만원 투자를 유치했다.
씨엔티테크는 “올트의 통합 소모성 산업 자재 유통 서비스와 디바이스 가격 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가장 확실한 차별화 방안이란 판단을 내리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올트는 고객사에 사물인터넷(IoT) 멀티 벤딩머신을 활용한 소모성 산업 자재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IoT 스마트 저울 기반 벤딩머신을 고객사의 창고에 설치해 자동 발주를 통해 재고를 채워 주고, 사용량만큼 결제하는 솔루션이다. 실시간 재고 파악과 사용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적정 재고 공급 관리가 가능하다.
회사는 경기도 안산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소모성 산업 자재 원스톱 구매가 가능한 주문 관리 서비스를 갖췄다. 볼트와 너트, 앙카, 배관 자재, 건축자재 등을 판매한다. 특수 맞춤 제작품도 고객사에 공급한다. 부피가 큰 소모성 산업 자재와 고가의 소모성 산업 자재(다이아몬드공구, 금형 등)를 관리하기 위한 후속 벤딩머신도 개발 중이다.
올트는 “투자 유치를 계기로 IoT 멀티 벤딩머신을 이용한 유통 서비스를 시장에 정착시킬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