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신용태)는 최근 이화여대에서 2021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정부 핵심과제인 디지털 뉴딜 신기술에 대한 산·학·연 기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부속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분야 전문가 튜토리얼과 초청강연, 각 대학 신진 교수들이 참여하는 신진학자 워크숍이 동시 진행됐다. 젊은 학자들이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새로운 학문 경향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학회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WiCSE 워크숍(AI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에선 300여명의 등록자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했다.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AI 기술 융합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용태 회장(숭실대 교수)은 “한국정보처리학회의 춘계학술발표대회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콘퍼런스 대안을 제시하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분야 신기술 관련 논문이 대거 발표됨으로써 ICT 혁신의 현재와 미래에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