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제작을 지원하는 '방방곳곡' 콘텐츠가 전국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은 지역채널과 1인방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별 1인방송과 케이블TV 콘텐츠 제작 협업 △1인방송 우수 콘텐츠 편성 △지역사회 발전과 콘텐츠산업 활성화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관광, 축제 등 지역밀착형 콘텐츠 제작과 공공·공익·지역성 기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 지역성이라는 강점이 1인방송과 만나 새로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 콘텐츠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모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은 “가치 있는 지역 콘텐츠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채널 편성이 중요하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 콘텐츠 발굴에 보다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