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쓰리엔클라우드가 에이프리카(AIFRICA)로 사명을 변경했다.
에이프리카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2011년 8월 정보기술(IT) 기업 유리시스템으로 설립, 호스팅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사명을 엔쓰리엔클라우드로 변경하고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주 사업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침체 속에서도 SW 매출로 전체 매출 37%를 올렸다.
새 사명은 AI,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클라우드에 대한 '정답(Correct Answer)'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수준 높은 기술과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혁신 동반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에이프리카는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기업, AI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려는 스타트업, 의학과 실험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학 등에 AI 플랫폼 '치타'를 공급해오고 있다. 치타는 컨테이너 기반 AI 개발 플랫폼으로 24시간 어디에서든 접속해 AI 연구 개발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AI 데이터셋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윌드빗',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플랫폼 '세렝게티'를 개발해 공급하며 AI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규정 에이프리카 대표는 “사명과 CI 변경을 계기로 AI와 클라우드 시장 개척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인프라 사업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해 기업 가치와 매출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