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와 인진이 '테크포굿 서밋 2021' 피치 컨테스트(Pitch Contest) 부문별 수상자로 결정됐다.
테크포굿 서밋 2021을 공동 주관한 프렌치테크 커뮤니티 서울(FTCS)과 한불상공회의소(FKCCI)는 알체라와 인진을 각각 '테크포소사이어티', '테크포어스' 부문 수상자로 발표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인공지능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가치를 실현하는 기술 기업으로, 올해 3월 세계 최대 산불 피해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감지 사업자로도 선정됐다”면서 “이번 수상은 기술을 통해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대현 인진 사업본부장은 “대기오염 주범인 외딴섬이나 연안의 디젤 발전기등과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 솔루션 개발을 통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피치 컨테스트는 참가를 신청한 한국과 프랑스 스타트 기업 중 선택된 총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테크포굿 서밋 2021 기간인 5월 10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선정은 공동주관을 한 FTSC와 한불상공회의소는 물론 업계 관계자와 VIP도 함께 참가했다. 피치 컨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기업과 단체로는 SK텔레콤, 삼성SDS, 현대자동차, 사노피 파스퇴르, 마자르, GS, 에듀캐피탈, 유라제오, 임팩트 콜렉티브, 엠와이 소셜컴퍼니(MYSC) 등이 있다.
피치 컨테스트는 마자르 코리아와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수상 기업은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25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윤성운 한불상공회의소 소장은 “한국, 프랑스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는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촉망받는 스타트업 기업이 국제적 위상을 더 확립하도록 노력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