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가족 중 청소년을 위한 'DIY 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BSI는 보훈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와 가족 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DIY 과학실험실'은 대전시 지원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각 가정에서 두 가지 '과학 체험 키트'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 키트 만들기 영상'을 통해 키트 속 숨겨진 다양한 과학 원리를 경험해볼 수 있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8일까지다.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KBSI 엑스사이언스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링크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형식 원장은 “국가보훈대상자 가족의 긍지를 높이고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