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무료 글꼴 3종을 선보인다. 중소 개발사와 콘텐츠 제작자 지원에 나선다.
원스토어가 개발한 글꼴 3종은 '원스토어 모바일고딕 제목체', '원스토어 모바일고딕 본문체'와 '원스토어 모바일POP체'다. 해당 서체들은 시인성을 특히 요하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무료 글꼴 제작, 배포는 원스토어가 추진해오고 있는 업계와 상생 지원 정책 일환이다. 원스토어는 중소 개발사가 높은 비용과 활용도가 제한된 서체로 인해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3종 모두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글꼴 라이선스를 개방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지금껏 여러 기업에서 발표한 서체는 기업의 아이덴티티가 지나치게 강하게 반영 돼 활용성이 제한되거나 상업적인 용도로의 활용이 불가능한 등 실제로 활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 공개된 원스토어 무료 글꼴을 활용해 많은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모바일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