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85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남전자 관계자는 “창사이래 1분기 오디오 실적 중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고 최근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 수요의 증가와 회사의 주요 고객인 D&M의 AVR 세계시장점유율 1위 등극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고퀄리티의 AVR(Audio Video Receiver)군과 일반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마트 스피커 군 등을 투트랙으로 강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회사는 AVR 개발자제조생산(ODM) 글로벌 공급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등극했다.
회사는 수익성이 양호한 AVR 관련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에도 영업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