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가 델 테크놀로지스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비즈니스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장비, 워크스테이션 등 커머셜 제품군과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악세서리 등 컨슈머용 제품군에 대한 총판계약에 이어 이번에 OEM 비즈니스 총판계약까지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총판사 중 유일하게 커머셜·컨슈머는 물론 OEM 비즈니스까지 전 영역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서버, 스토리지 등과 같은 하드웨어 제조 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국내 IT 솔루션 업체들이 OEM 비즈니스를 통해 자사 솔루션들을 하드웨어와 함께 자사 브랜드의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IT 솔루션 업체들은 브랜드의 통일성과 함께 보다 신뢰성 있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이번 OEM 계약을 계기로 델과 함께 국내 IT솔루션 기업들의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AI, 디지털전환 등으로 산업 전반이 재편되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의 OEM 솔루션그룹은 세계 50개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보안, 에너지, 금융, 의료, 운송 자동화 구축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친 스타트업은 물론 고성장 기업에 이르기까지 40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