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온·오프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과정이다. 행사에는 마포와 구로, 부산 3개 창공 센터가 협업해 참여한다.
은행은 행사를 통해 혁신 창업기업 제품과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와 외부인에게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기업 판로개척과 서비스 제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IBK창공 육성기업(마포 6기·구로 5기·부산 4기) 중 30개사가 참여한다. 18개사가 부스를 설치해 기업홍보에 나선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회원사로 참여한다. 창업기업과 우량 중견기업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IBK창공 기업은 투자 기회를 얻고, 중견기업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기업 임직원과 기업 대표, 투자자, 행사지원 인력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다.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관계자는 웨비나, 유튜브 등 온라인 참여 채널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공 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 중견기업 대표와 2차 미팅을 진행해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졸업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창업기업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 컨설팅과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플랫폼이다. 마포와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11월에는 지방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네 번째 창공을 '대전'에 개소한다. 2017년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2580억원과 멘토링·컨설팅, 비금융 서비스 4155회를 제공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