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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 올해 1분기 매출이 57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2억원, 당기순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8.6%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0%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4.3%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5.7%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해외매출은 4023억원이다. 전체 매출 대비 71% 수준이다.

넷마블이 작년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올 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신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일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RPG '니노쿠니' 지식재산권(IP)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