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억7000만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62억원으로 8% 올랐다. 당기순이익 역시 18% 증가한 3억 4000만원을 기록,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였다.
AI사업의 경우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 프로핏'이 범용성을 바탕으로 각 산업 군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빅데이터 사업에선 데이터품질관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데이터품질은 댐이 수질 상태를 잘 관리해서 물을 사용 목적에 맞게 흘려보내듯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품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도 이어가고 있다. 위세아이텍은 최근 데이터 관련 국책과제 연구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돼 총 100억원 규모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다인리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자기소개서 솔루션 사업 역량도 갖춰 에듀테크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AI·빅데이터 등 산업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범용성이 우수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 군에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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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