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주택형솔루션 경주 '꿈의공간'에 공급...중소형 주택으로 확대 공급

KT의 인공지능(AI)기반 주택형솔루션 서비스가 중소형주택단지로 확대되고 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AI 주택형솔루션을 최근 경주시 도지동 '꿈의 공간(19세대)'에 공급했으며, 향후 중소형 주택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AI 주택형솔루션은 KT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코맥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주택용 최첨단 AI서비스다. KT의 기가지니 음성인식플랫폼과 코맥스의 플랫폼을 연동해 오피스텔, 빌라, 타운하우스 등 중소형 주택 단지에 최첨단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고가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중소형 주택단지에 AI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올해 초 오픈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등 호텔과 아파트 등이 서비스를 구축했다. KT는 경주시 도지동 꿈의 공간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형 주택단지에 AI 주택형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형 주택단지에 AI서비스가 공급되면 오피스텔, 빌라, 다세대주택 등 입주자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에 설치된 있는 빌트인 기기(조명, 난방, 가스, 보일러 등)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생활정보(날씨, 교통, 일정, 라디오 등)와 각종 융합서비스(음악, 키즈, 교육 등), 거실 월패드를 통한 방문객 확인 방범서비스 등 편리한 서비스를 최첨단 AI서비스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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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도지동 꿈의 공간에 거주 중인 김광진 씨가 KT의 AI 주택형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습.

안창용 본부장은 “AI 주택형솔루션을 통해 대단위 아파트 건축에만 적용되던 최첨단 서비스를 소규모 주택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KT는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민 삶의 변화에 앞장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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