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내달 7일까지 '2021년 취약계층 산림복지일자리 창업지원 시범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3년 미만인 기관 또는 예비 창업자다. 참여 인력 중 만 5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전국 평균 소득의 100분의 60 이하인 자 등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대상을 1명 이상 고용해야 한다.
사업 분야는 △산림임업시설 △도시숲 △숲관광 △산촌유학 △산림레포츠 등으로 산림복지 분야 확장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 제안서는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모두 2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1개 기관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종사자 역량교육, 전문가 1대1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