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기존 구축형 ERP·클라우드 ERP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산업별 ERP·급여아웃소싱 솔루션·근태관리 솔루션 등 신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12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와 함께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함께 할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8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탑재한 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K-시스템 에이스는 산업 고유 프로세스와 우수사례를 포함해 패키지화한 제품이다.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객 업무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패키지 형태로 제공, 추가 개발 최소화로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유지보수가 용이한 게 장점이다.
영립원소프트랩은 또 경영통찰력을 지원하는 'K-시스템 경영분석' 솔루션을 소개했다. 단편적인 정보가 아닌 제품·거래처·부서별 수익성 분석, 다차원 분석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경영 분석이 가능하다. 회사는 영업, 생산성, 구매, 원자재, 손익 등 6개 분석 모델 외에 프로세스 모델을 향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BPO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급여아웃소싱 솔루션 '에버페이롤'과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근태'를 발표했다. 에버페이는 급여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전문적인 세무·노무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에버근태는 클라우드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해지는 근태관리를 손쉽게 지원한다. 모든 직원이 모바일로 탄력근무, 재택근무, 원격 근무 등 근무 형태부터 휴가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밖에 회사는 모바일 개발 도구 '프렉스튜디오(Flextudio)'를 선보였다. 이번 출시한 확장 솔루션 프렉스튜디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앱을 설계·개발·배포까지 한번에 가능한 게 장점이다.
박윤경 부사장은 “비즈니스를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를 적극 모집한다”며 “파트너를 맺으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사 서비스 모델과 협업 이점, 그리고 실제 서비스 모델 개발과 운영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