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제1회 과학기술외교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과학기술외교 포럼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는 외교부와 함께 지난 2019년 10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과학기술외교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포럼을 구성했다.
이날 포럼에선 '과학기술외교의 현재와 미래' 및 '과학기술외교·국제협력 성과와 과제'에 대해 각 20분씩 발제 이후, 산학연 현장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및 외교 전문가 간 토론이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제적 과학기술외교 이슈와 사례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시대별 과학기술 국제협력 정책과 성과한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우리의 과학기술외교 추진방향과 과제를 제언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산학연 일선의 과학기술 국제협력 전문가가 향후 과학기술 외교 방향과 과제에 대해 현장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또는 'KISTEP' 채널을 검색 및 접속함으로써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 포럼이 과학기술외교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실행과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포럼을 지속 개최해 과학기술외교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